[강원도 속초] 가족탕 온천호텔 '척산온천휴양촌'

 

고성에 다녀온 지 일주일만에 강원도 속초로 떠났다.

이번에 방문한 숙소는 가족탕이 있는 온천호텔 척산온천휴양촌이다.

 

 

척산온천휴양촌은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미 엄청 유명한지 오후 내내 줄서서 사우나에 입장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척산온천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숙박이 가능한 건 이번에 처음 알게됐는데

온천욕을 좋아하는 우리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숙소였다.

 

 

인근지역 임산부들은 할인도 가능하다니

이용해보시길~

 

 

객실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객실은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고

가족온천실은 대실을 운영하기 때문에 숙박은 오후 6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객실에도 가족탕이 있다는 사실~~

우리는 4인가족이지만 3인침대방만 있어서 3인침대방 + 인원추가비까지 135000원을 결제했다.

가격도 수안보보다 저렴~~

 

 

당일 노쇼만 아니라면 환불시에도 일정 금액이 환불된다.

 

 

본관과 지하로 운영되는 척산온천휴양촌은

별관에는 식당과 찜질방이 있고

본관에는 온천사우나와 객실이 있다.

 

 

척산온천휴양촌 시설들이다.

충주 수안보나 부산 온천장 일대의 온천호텔들을 생각하고 갔다가

부지가 어마어마해서 깜짝 놀랐다.

내부에 산책로가 꽤 크게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속초 척산온천은

약 53도의 용출 천연온천으로서

라돈과 불소 성분이 함유된 알카리성 온천이다.

 

 

객실로 들어가니 설악산뷰가 맞이해준다.

 

 

여행가서 뷰를 중요시하지 않는 나지만

설악산뷰는 못참지..

 

 

척산온천휴양촌은 한국관광품질인증숙소라고한다.

객실이 노후되기는 했지만 아주 깔끔하게 정비되어있었다.

 

 

냉장고도 작게 있고 드라이기, 커피포트 등 없는게없다.

 

 

요즘 잘 구비되어있지 않은 칫솔, 치약도 구비되어있다.

면도기와 비누까지 준비완료~~

심지어 칫솔은 일회용이 아니라 더 마음에 들었다.

 

 

여기가 바로 척산온천휴양촌 일반객실의 가족탕 모습이다.

가족온천실이 아니라 규모는 더 작을 수 있겠지만

성인 2인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다.

 

 

아이들이 들어가있기에도 충분했던 크기이다.

 

 

물은 생각보다 빠르게 받아지니 한 눈 팔지 말 것..

 

 

바디워시, 샴푸, 린스도 준비되어있었다.

 

 

냉장고에는 인원수만큼 물이 준비되어 있었음.

척산온천휴양촌 내에 편의점이 있었으나 현재는 계약만료로 없으니

필요물품이 있다면 미리 다 사가야한다.

 

 

도착한 날 온천욕을 즐기고

다음 날 산책을 나가보았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행운문도 있고

 

 

산책로는 1km정도 된다. 특히 맨발걷기 하는 산책로도 있고

다양한 산책길이 있었다.

어른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곳이다.

부모님 모시고 가고싶었던 곳.

내가 생각했던 온천호텔보다 규모도 크고 깨끗해서

우리가족은 조만간 다시 방문하기로했다.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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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산온천휴양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