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강릉 관광코스 추천 정동진에서 심곡항까지 이어지는 해안산책로 '정동심곡바다부채길'

강릉 여행을 갔다가 해안산책로가 있다고 해서 방문한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정동진부터 심곡항까지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다.

 

입장료는 일반관람객 기준 일반 5,000원, 청소년,군인 4,000원 노인 및 어린이 3,000원이다.

 

 

운영시간 및 주의사항 참고.

 

 

아무래도 해안산책로 길이가 꽤 되기 때문에..

정동매표소에서 심곡항까지 갔다가 다시 정동매표소로 걸어서 돌아오는건 무리다.

그렇기 때문에 정동에서 출발하던 심곡에서 출발하던 돌아갈때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한다.

버스는 많이 없기 때문에 미리 계획해서 방만한다면 버스 시간에 맞춰 이동하는것이 좋을 듯 싶다.

 

 

3km가까이 되는 거리를 아이들이 걸을 수 있을까..싶은 걱정을 안고 출발.

혹시나 못걷겠다고 할까봐 유모차를 가져가고싶었지만

유모차를 가져갈 수 없다.. 탐방로는 계단과 평지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일단 호기롭게 출발해본다.

상쾌한 공기가 참 좋다.

 

 

벌써 맘에드는 풍경..

아,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안에는 따로 화장실이 없다.

일단 입장하면 3km 걸을때까지 화장실 못감..

그러니 입장 전에 화장실이 가고싶던 안가고싶던 다 화장실 다녀와서 출발하시길..

 

 

보기만해도 시원한 바다.

 

 

파도소리가 너무나도 힐링이었다.

걷는걸 좋아하는 나지만 아이들과 걸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남편이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가자고 했을때 무슨생각으로 여길 가자는걸까 싶었는데

너무너무 좋았다.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니 아이들도 너무 잘걸어다녔다.

 

 

뚫린 바닥이 등장하자 괜히 심장이 두근두근

 

 

이렇게 평지와 계단이 무한반복이기때문에 유모차를 가져가봤자 짐이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데크길이 조금 더 잘되어있었더라면

유모차는 둘째치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분들도 이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탐방로를 이용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 참 좋았다.

 

 

그래도 곳곳에 쉬어가라고 의자도 있지만 쉬지않고 걸어감..

 

 

음료를 뽑을 수 있는 자판기도 있다.

 

설명도 함께 적혀있어 알기쉽고 좋았던 정동심곡바다부채길.

 

 

투구바위도 참 멋있었던 기억이..

 

 

부채바위도 참 멋있다.

 

포토존에서 사진찍고나니 드디어 끝이 보임.

미취학 아이들과 3km걷는날이라니..

다행히 아이들도 맘에드는지 생각보다 잘 걸어다님

 

 

심곡항으로 퇴장~~

우리는 버스시간이 전혀 맞지 않아서 카카오택시를 이용해서 다시 정동진으로 돌아갔다.

아이들은 차 타자마자 평소 안자던 낮잠행..ㅋㅋ

한시간 반정도??만에 심곡항에 도착한 것 같다.

미취학아이들과 걷기에는 조금 긴 코스이긴 하지만

해안산책로라 시원하고 풍경감상하며 걸으니 너무너무 좋았다.

산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https://kko.kakao.com/udAB1ZCmSO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https://maps.app.goo.gl/JccBgMdQSiEeyZFn9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강동면 심곡리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