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지인에게 인정받는 노포 중식당 블루리본 맛집 '용화반점'

인천에서 꽤 유명한 노포 중식당 용화반점.

많이 유명하다는데 나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곳이다.

용화반점은 동인천역 인근 배다리에 위치해있는데

동인천역, 인천역 인근에 노포 맛집들이 꽤 많이 있는 편이다.

 

 

11시 30분 오픈하는 용화반점.

평일이지만 오픈런을 해본다.

11시 30분 오픈에 32분?33분? 그 쯤 입장한 듯.

 

 

인천 노포 맛집 용화반점은 점심은 11:30 ~ 15:00

저녁은 17:00 ~ 20:00까지 운영한다.

15:00 ~ 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차림표만 봐도 인천 노포 맛집 답다.

고추짬뽕과 간짜장, 볶음밥, 탕수육을 주문했다.

 

 

놀라웠던 것은 11시 33분쯤 입장했는데 우리가 마지막 테이블을 차지했고

뒤이어 바로 들어온 손님은 대기를 해야만했다.

인천 맛집들은 꽤나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만 몰랐던 인천맛집 용화반점.

 

 

2015년부터 꾸준히 블루리본에 선정된 블루리본 맛집이다.

 

 

탕수육을 주문해서 군만두가 서비스로 나왔다.

3인이 방문했지만 군만두는 4개. 요리를 주문한 모든 테이블에 군만두 4개가 서비스로 나오는 듯 했다.

군만두는 안에 후추가 많이 들어간 듯 하고 정말 맛있었다.

수제군만두 느낌.

 

 

용화반점의 탕수육.

소스는 딱 옛날 느낌이다.

주방 안을 살펴보니 뭔가 장인포스 풍기는 할아버지 주방장님께서 소스를 뿌리고 계셨다.

플레이팅은 전혀 신경 안쓰시는 듯한 ㅋㅋ

 

 

탕수육은 정말 바삭바삭했다.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을 탕수육이었다.

진짜 잘 튀겨진 고기! 고기 잡내도 없어서 맛있게 먹었다.

 

 

어디선가 튀긴듯한 계란후라이에 볶음밥 그리고 계란국이 함께 나온다면 

거긴 정말 볶음밥 맛집이라던데 용화반점이 딱 그랬다.

볶음밥 자체에 불향이 가득 배어 있었고 튀긴듯한 반숙 계란후라이가 아주 맛있었다.

 

 

고추짬뽕은 베트남고추(?)가 잔뜩 들어있어서 정말 매콤함

매운걸 좋아하는 나는 다른 음식들의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는 것 같아 만족하며 먹었다.

 

 

간짜장은 소스와 면이 따로 나오고 여기도 튀긴듯한 계란후라이가 올라감.

 

 

간짜장을 다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조금씩 넣으며 조절하라고 안내해주셨다.

그래서 소스 반만 넣었는데도 간이 굉장히 셌다.

자극적인 음식을 꽤나 좋아하는 나지만 간짜장소스는 너무 짰다.

가장 기대한 간짜장이었는데 가장 별로였다.

볶음밥이 의외로 가장 맛있었다.

 

인천 노포맛집으로 꽤나 유명한 곳이니 인천 방문하신다면 들려보시길 추천.

차이나타운쪽은 비싸기만 한 곳들이 많으니

동인천역 용화반점이나 인천역 아래 미광, 혜빈장을 차이나타운 내 중식당들보다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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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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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반점 · 인천광역시 중구 경동 참외전로174번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