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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객실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가족탕 호텔 '녹천온천호텔'부산,대구,울산,경상도 2025. 2. 19. 00:00728x90반응형
지난달쯤 다녀온 부산여행.
급여행을 떠난거라 숙소 구하기가 쉽지 않기도 했지만
아주 장거리 여행이었기 때문에 뭔가 몸을 풀어줄 사우나나
온천이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산에 동래온천이 유명하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수안보처럼 가족탕객실은 없나? 해서 알아본 곳이 바로 녹천온천호텔!
온천장근처에 위치해있고 객실 내 가족탕이 있어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바로 예약하고 다녀온 기록.
분명 아침에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해가 저물었다.
멀고도 먼 부산.. 부산여행 자주가고싶은데 멀어서 쉽지않다.
녹천온천호텔은 낮에는 대실도 가능해서인지
어르신들 모시고 방에서 온천욕 즐기고 쉬다 가시는 분들도 많았다.
낮에는 대실을 운영하기때문에 숙박 체크인은 16시인가 17시부터 가능했던 걸로 기억.
도착하니 저녁 8시.. ㅎ ㅏ..ㅋㅋㅋ
프런트데스크 옆으로는 편의점도 있어서 간단히 먹을걸 살 수 있었다.
사실 호텔 맞은편에 식자재마트도 있어서 거기도 다녀옴ㅋㅋ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 동래온천이라니
오길 잘 한듯 싶었다.
65도의 고온 온천 원수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벌써 개운한 느낌
급여행이라 급하게 예약했기 때문에
방은 온돌방만 남아있어서 온돌방으로 예약했는데 아주 뜨끈뜨끈해서 문을 조금 열어두었다.
4인이 하루 자기에는 충분한 크기의 원룸형 객실
요즘 대부분 칫솔까지 구비되어있는 곳은 없던데
부산 가족탕호텔 녹천온천호텔은 칫솔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가족탕호텔답게 화장실이 엄청 큼
딱 충주 수안보랑 비슷한 느낌의 외관과 내부다.
물도 빨리 받아지고 탕이 좀 작은가싶었는데
어른 둘 들어가있기 딱 좋은 크기.
아이들까지 꾸역꾸역 들어가서 온천욕을 즐겼다.
장시간 이동으로 몸이 천근만근이었는데
온천물에 담구니 행복 그 자체!
자기전에도 온천욕즐기고 자고일어나서도 온천욕하고 퇴실함
가족탕 맞은편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고 그 맞은편으로 샤워기도 있었다.
비누와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구비되어 있어
폼클렌징정도만 가져가면될듯..?
가족탕객실답게 목욕의자와 저 바가지(?)도 있었다 ㅋㅋ
가볍게 온천욕을 즐기며 숙박할 수 있어 좋았고
여러명이 함께 이용하는 대중탕 싫어하는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숙소인듯.
오래되어 룸컨디션이 엄청나게 좋진 않지만 그런 부분에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부산여행에서 피로를 풀어줄 숙소로 만족할만한 곳이다.
https://place.map.kakao.com/14563613
녹천온천호텔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로26번길 31 (온천동 96-6)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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