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바다 앞 가성비 호텔 '체스터톤스 낙산'

 

우리가족은 강원도를 참 좋아한다.

바다보고싶을 땐 늘 속초나 양양 강릉쪽으로 숙소를 잡아 떠나는 편이다.

이 전에 낙산해수욕장 앞 양양 그랑베이에서 투숙하면서 맞은편에도 호텔이 있네?

하고 봤던 곳이 바로 르부르 낙산 바이 체스터톤스였다.

마침 아주 저렴하게 떠서 바로 예약했다.

 

 

낙산해수욕장 산책나가며 찍어본 사진 ㅎㅎ

1층엔 세븐일레븐이 엄청 크게 있고

노랑통닭과 횟집, 인생네컷같은 사진찍는 곳이 있다.

 

 

양양그랑베이와 마찬가지로 체스터톤스 낙산도 키오스크체크인이 가능하다.

다른 점은 양양 그랑베이는 무조건 키오스크로 해야하는 것 같은데

체스터톤스 낙산은 모바일, 키오스크, 프런트데스크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다.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한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로비에 있었더니

프런트데스크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하여 미리 체크인했다.

 

양양 그랑베이와 마찬가지로 체스터톤스 낙산도 체크인하면

카톡으롤 객실 비밀번호가 전송된다.

 

 

로비엔 통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고 있었다.

 

 

세븐일레븐은 진짜 커서 필요한건 대부분 다 판다.

객실 내 취사금지이기 때문에

전자렌지용 용기도 판매중이었다.

 

 

4인가족으로 거실 + 침대방 + 온돌방 구조로 되어 있었다.

생활형숙박시설 느낌의 호텔인데

어디 가정집 놀러온 느낌

양양 그랑베이와 마찬가지로 24년 오픈한 곳이라 객실이 엄청 깔끔했다.

 

 

우리는 마운틴뷰였는데 탁 트인 산 전망이 

바라만 보고 있어도 꽤나 힐링이었다.

 

 

옆으로 보면 낙산해수욕장이 보인다.

이정도면 파셜오션뷰아닌지 ㅋㅋ

앞에 보이는 건물이 양양 그랑베이 건물이다.

 

 

무엇보다 객실에 전자렌지가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

주방도 딱 뭔가 살림집느낌

 

 

냉장고도 큼직해서 맘에들었다.

 

 

안써도 객실에있으면 왠지 맘이 든든한 전자레인지

 

 

작은방은 온돌방으로 구성

이정도의 방 크기라면 기준인원을 6인으로 잡아도 될 것 같은데

기준인원이 4인객실이다.

 

 

화장실도 깨끗하다.

 

 

화장실에는 물비누, 드라이기가 구비되어있고

 

 

샤워부스안에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가 준비되어 있다.

칫솔치약은 챙겨와야함

 

 

침대방도 꽤 넓다.

테라스도 있는데 침대방에서 바라본 뷰는 낙산해수욕장이 잘 보이는 구조였다.

 

 

침대방에는 샤워는 할 수 없지만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화장실도 있어서 좋았다.

 

 

낙산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체스터톤스 낙산(왼쪽)과 양양 그랑베이 ㅎㅎ

바다와 가까운 것은 그랑베이가 조금 더 가깝다.

객실 타입이 달라서 두 호텔의 객실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24년 오픈한 곳인 만큼 두 곳 다 룸컨디션이 좋았다.

여름엔 두 호텔 모두 인피니티 풀 이용 가능~

 

양양 그랑베이는 난방으로 시스템에어컨을 사용하고

체스터톤스 낙산은 난방이 바닥난방이다.

이 정도 차이..?

체스터톤스 낙산의 단점은 엘베지옥..^^

엘베 한 번 타는데 5분 이상 소요되는 듯 싶다.

차라리 고층이면 어떻게든 타는데 중간층은 못탄다고 봐야함..

엘베만 개선된다면 좋을 것 같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