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서울 근교 눈썰매장 '초리골 눈썰매장'

 

아주 오랜만에 올리는 티스토리.
겨울을 맞이해 눈내리는 초리골 눈썰매장에 다녀왔다.
올해 기온이 많이 춥지 않아서인지 개장 안하는 눈썰매장이 많아서 너무 아쉽다.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파주 초리골 눈썰매장.
2월 16일까지만 운영한다니 눈썰매생각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다녀오시길 ㅎㅎ

초리골 눈썰매장은 주차가 굉장히 특이하다.
전용주차장이 있다기보다는 근처 식당이나 남는공간을 모아모아 눈썰매장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느낌이랄까..
우린 오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눈썰매장과 먼 주차장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럼 저런 버기카가 와서 셔틀역할을 해준다.
4시 30분까지 운행한다고 써있지만 운행해주신 분이 더 이상 안올라오니 다 타라고 하신거보면 운영시간은 랜덤인듯.. 다 놀고 주차장으로 갈때도 셔틀은 어디서 타냐고 여쭤보니 충전중이라 못간다고 해서 걸어올라감.. 걸어올라가기 먼 거리는 아닌데 차도라 조금 위험쓰..

암튼 버기카가 내려준 곳 앞에 초리골 눈썰매장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는 12,000원으로 기억함

카드결제시 10분 이내 환불 가능하고 환불시에는 영수증을 지참해야한다.

결제 후에는 이런 빨간 띠를 주고 착용하면 됨.
썰매탈 때 띠를 확인하니 꼭 차고 다닐 것.

썰매장은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고 줄이 길어서 어린이눈놀이터 먼저 갔다.
어린이용 눈썰매장은 썰매장 맞은편에 위치해있음.

끌어주느라 고생많은 엄빠들

이렇게 경사 낮은 곳도 있어
유아들이 눈썰매타기 좋을 듯 했다.

아파트 야시장 느낌의 어린이 바이킹과

아파트 야시장느낌의 푸드코트도 있다.
라면 핫도그 어묵 떡볶이 등등 판매중

어린이 눈썰매장서 놀고 본 썰매장으로 이동.
손목에 찬 입장띠를 보여주면 튜브를 준다.
저 초록색은 아이용이고
아이와 부모가 한 튜브에 같이 타는 것은 불가하다.

경사가 높고 출발부터 뒷꿈치로 브레이크 잡으며 내려오라고 계속 말해주신다.
그런데 아무리 뒷꿈치를 계속 브레이크잡으려해도 안잡힘..ㅋㅋㅋ
재미는 있는데 좀 위험해보이기도 해서
여러번 타지는 않았다.

한 번쯤 다녀올만 한 초리골 눈썰매장.
주말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추천!

https://place.map.kakao.com/m/1562050635

초리골 눈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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